바다 갈림길.....물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가보니
물들어오는 속도가 엄청나다....마치 강물이 흐르는듯 하다,,,
어느새 방금 지나온 다리는 물속으로....신기...^^
이제 육지와 분리된 섬이되었다...... 야호......
도강을 많이 해봤만 도해는 하기싫다...소금물에 애마들이 견디기 힘들거 같으니까...ㅋㅋ 사실 좀 무섭네..
이런된장..... 도착후 약 1시간 지났지만 계속 물이 올라온다...
사이트 구축한곳까지 바다물이....ㅜㅜ 이거 난감....그러나 딱 여기까지 올라오다가....멈췄다...ㅋㅋ 다행이다
잠시 앉아서 물빠지기를 기다리고......여유를 가져본다.....
헉 반대쪽은 많이 잠겼다..... ㅋㅋ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뻔 했다....^^
이젠 마음 놓고 저녁 준비를 한다...오늘의 요리 - 와규 (호주산 스테이크)
초겨울 날씨를 옆에서 기화식 버너가 온기를 내고 있다...좋다...^%^^
식사후 바로 해는 넘어가고 오지의 느낌이 물씬.... 가스렌턴이 소리를 내며 주변을 밝혀준다...
오지캠핑이란 어느정도의 아나로그적인 감성이 포함되어야 제격인듯 하다
역시 서해안은 조용하고 평온한 느낌이다..... 섬 전체가 조용하다.....
저녁 메뉴를 소개한다......밥은 그때그때 해서 먹어야 제맛이다.....돌맹이하나 올리고 ..ㅋㅋ
옆에서는 황태국이 끓기시작한다....
오늘의 메인메뉴 와규..... 수입소고기지만 두툼하니 우리입맛에도 잘맞다....
양이 좀 된다고 생각했던 황태국이 어느새..ㅋㅋ 맛나다..
마트에서 구입한 제주도술...한라산....오늘의 분위기를 좀더 살려주고
매트 난방은 스팀팟이 담당하고 있다.....부동액으로 돌려본다...
매트는 MT-4
코베아 에어벼개
리모액션.... 어넥스에서의 모습이다
숙영지 바로앞이다...ㅋㅋㅋ 만조에 차까지 물이 올라왔었는데...지금은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...
이젠 물빠진 자리에서 전체 샷도 한번 찍어보고 나름 자세 나오네..^^
어넥스는 약간의 준비가 필요할듯 하다...
아침에 일어나서 스팀팟도 정리하고 - 역시 부동액으로 한번 돌린후 정리...극동계를 준비한다..
전체적으로 조용하면서 편안히 다녀온 웅도...거리는 좀 먼듯 하지만 가끔 찾아가고픈 곳이되었다
편안히 달려준 무돌이에게도 감사한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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